[산업일보]
28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른 유럽 및 美 일부지역에서의 셧다운 완화 방침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라 이탈리아 및 노르웨이가 봉쇄조치를 소폭 완화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일부 생산활동 재개가 이뤄졌으며, 노르웨이에서도 부분적인 오프라인 개학 및 생산활동 재개가 이뤄졌다.
또한, 유럽연합도 국경통제 완화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에서도 뉴욕주를 중심으로 경제활동 정상화 방침을 차등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경제활동 재개 방침은 투심을 자극해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유가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 및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WTI가 다시 20% 이상 하락했으며, 추가 하락 시 유가 불안이 다시 고조될 수 있어 이는 경계해야할 요인이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