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1일 원달러 환율은 국내 및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경계감 속 기대보다 양호한 미 고용지표의 영향으로 1,220원대 중심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국내 및 중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일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였던 확진자수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도 지린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은 투심을 일부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환율이 1,210원대에 들어설 경우 저가매수로 1,210원 후반에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대보다 양호한 미 경제지표로 투심 위축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14.7%로 전월에 비해 급증했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했으며, 실업내용 분석 결과 일시적 해고가 78.3%로 주를 이루고 있어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증대됐다.
이러한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환율은 1,220원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