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8일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중환자실 병상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미국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평탄하지 못하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활동이 다시 정체되고 있다고 발언하는 등 경기 부진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회원국 실업률이 대공황 이후 최악치인 9.4%를 기록하고 내년도 높은 실업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도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7.7%에서 –8.7%로 하향 조정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와 같은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 낙관론 후퇴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환시가 방향성이 부재한 움직임을 보이는 점 및 중국발 위험선호 회복 기대감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