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5일 비철금속시장은 미-중간 갈등 증폭 우려 및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어이지며 2거래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갔다.
전일 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제정의 대항조치로 결국 홍콩 특별지위권 박탈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을 한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를 놓고 중국 외교부에서 미국의 간섭을 맹비난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증폭되는 미-중간 갈등을 무역분쟁을 넘어 남중국해에서 무력 충돌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거론하며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임상실험에서 피실험자 모두에게 항체가 형성됐다는 긍정적인 소식 및 주요 기업들의 깜짝 실적 호조에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으나, 결국 미-중간 대립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오름세를 일부 내줬다.
LME 전기동은 15일 미-중간 갈등 우려로 시작한 약세장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을 촉발하며 결국 1.7% 이상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6월 광공업지표 및 제조업생산지표가 모두 호조로 발표됐지만, 정치적 분쟁이 다시금 중국에 대한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되며 칠레발 공급 우려를 지우는 모습이다.
Simpson Spence Young의 Richard Fowler는 파업 및 코로나 확산 등으로 인한 공급우려가 확대되고는 있지만 가격을 급격하게 끌어올렸던 만큼 투기적 Long 포지션에 대한 조정이 곧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에서 진행한 투표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이 4분기 전기동 평균 가격을 톤당 $6,173으로 예측하면서 단기적으로 약세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16일은 중국에서 광공업생산, GDP 지표가 유럽에서는 기준금리 발표가 예정돼 있다. 비철금속시장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지표들인 만큼 발표되는 지표들을 꼼꼼히 챙겨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