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교역 흑자국인 미국은 지난 2018년 2천597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는 '美국제무역위원회(ITC) 보고서: 최근 미국의 서비스 교역 동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2018년 서비스 교역 통계를 정리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세계 최대 서비스 교역국은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서비스 수출입 세계시장 규모는 2018년을 기준으로 수출 5조8천억 달러, 수입 5조5천억 달러로 총 11조3천억 달러에 달한다.
세계 서비스 수출 시장에서 미국은 14%를 차지했으며, 영국(6.5%), 독일(5.6%), 프랑스(5%), 중국(4.6%)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 서비스 수입 시장에서도 미국이 9.8%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 다음의 국가별 순위는 중국(9.5%), 독일(6.4%), 프랑스(4.7%), 영국(4.2%) 순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최대 서비스 수출입 교역국은 영국이다.
미국 서비스 산업 중 흑자 규모가 가장 큰 산업은 여행 서비스로 분석됐다. 다음은 컨설팅, 법률 자문 등의 전문인력서비스, 금융서비스 순으로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금융 서비스는 미국 서비스 수출의 16%를 차지하는데, 2018년 55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