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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경제, 코로나19 여파 속 지난해 대비 0.1% 성장 전망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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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경제, 코로나19 여파 속 지난해 대비 0.1% 성장 전망

수출 감소세 지속, 소비의 감소 전환, 투자수요 제한적 회복 영향

기사입력 2020-08-06 07: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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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소비심리 회복 속도와 정부 정책 효과 등이 올해 국내 경제 회복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이하 KIET)에서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실물경기는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이 생산과 투자, 소비 등 실물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세계경제는 코로나19 사태가 추가적으로 크게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하반기에 점차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나, 연간 전체로는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가는 하반기 이후 세계 원유수급 불균형이 점차 해소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평균 전체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로 두 자릿수 하락률이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국제금융시장의 안정과 위험자산 기피 현상의 약화 등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연평균 전체로는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

올해 국내경제, 코로나19 여파 속 지난해 대비 0.1% 성장 전망

올해 국내경제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 속에서 수출 감소세 지속과 소비의 감소 전환, 투자수요의 제한적 회복 등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0.1%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외 코로나19 사태의 전개 추이가 가장 큰 변수지만, 대외적으로는 주요국의 경기동향과 정책효과, 미중 분쟁 추이 등이, 국내적으로는 소비심리 회복 속도와 정부 정책 효과 등이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는 대내적으로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고용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를 중
심으로 코로나19 이후 확장국면을 대비한 투자가 진행되면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에서 부동산 규제정책 기조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부진함에 따라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IET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수출은 코로나19 사태의 지속 여부가 가장 큰 변수’라며 ‘하반기 들어 중국 등 진정 국면에 접어든 국가들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여 연간 기준 9.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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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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