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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수전해 통해 얻은 그린 수소 중심 수소생태계 투자 증가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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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수전해 통해 얻은 그린 수소 중심 수소생태계 투자 증가

주요국, 현 시점에 갖고 있는 강점 바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 취해

기사입력 2020-08-20 1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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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기에너지 저장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소가 저장수단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에서 발표한 ‘주요국 수소전략의 추진 방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수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전 세계에서 5%(OECD 국가 7.2%)에 이르며,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EU는 2030년까지 수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32%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재생에너지의 공급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에너지 저장수단으로 수소가 사용 될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와 수전해를 통해 얻은 그린 수소를 중심으로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수전해 통해 얻은 그린 수소 중심 수소생태계 투자 증가

주요국은 현 시점에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수소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독일을 중심으로 한 EU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시간대별 잉여 전력으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은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해외의 미이용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조달하는 수소 서플라이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 및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으며, 민주당의 바이든 대선 후보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부문에 정부가 과감하게 투자(취임 후 4년간 2조 달러)할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국은 수소연료 전지차 부문의 기술적 선도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KIEP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수소경제 생태계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수소의 생산, 유통(저장 및 운송), 활용 측면에 균형 잡힌 성장전략이 필요하다’며 ‘수소 생산은 석유화학·철강 공정의 부산물로 얻은 부생수소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와 함께 천연가스 개질을 통해 얻는 그레이 수소는 온실가스를 생성하므로 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기술을 활용하여 친환경성을 높인 블루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그린 수소의 생산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는 질량 에너지 밀도가 유류 및 기타 액화가스에 비해 높으나 체적 에너지 밀도는 낮아 용도에 따라 저장·운송 방식이 달라지고, 수소생산에 지역편중이 있으므로 장거리 운송인프라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수소는 연료전지의 전기 및 열 생산 기능을 통해 발전하고, 모빌리티, 난방 등에서 활용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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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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