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5일 환율은 간밤 미 증시가 반등하면서 하락이 예상된다.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을 사들이기로 하고 미국 기술기업 오라클은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기술제휴를 맺는데 합의하면서 M&A 호재로 위험선호는 회복됐다.
달러 인덱스는 이번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초완화정책 통화정책 기조를 강조할 것으로 기대돼 하락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 재개, 미국 화이자의 백신 제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 둔화는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15일(미국시간)부터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수출규제가 시작되는 만큼 미중 갈등이 격화될 수 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증시 반등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1,180원대 초반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9-15 11:30:35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