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1,110원 중반대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화 환율 역시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형성되면서 105엔 유지에 실패했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110.58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9.71원 하락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04.74엔을 기록하면서 전날 장 마감 시점에 비해 0.2%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 불확실에 대한 불안감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