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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따른 전기차 시대 도래…지난해 판매량 200만 대 돌파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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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따른 전기차 시대 도래…지난해 판매량 200만 대 돌파

주요 자동차 제조사, 전기차 전용플랫폼 개발 집중

기사입력 2020-09-21 1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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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환경규제로 인한 자동차 전동화의 가속화로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제조사들은 전기차 전용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전기차 전용플랫폼 개발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 화석연료에 기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은 자동차 관련 다양한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규제로는 연비/CO2 규제, ZEV 크레딧 제도, 공해차량 제한지역 등이 있으며 해당 제도를 통해 내연기관차의 생산 및 판매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이러한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제조사들은 차량 전동화(Electrification)에 집중했고, 이로 인해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전기차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45% 성장해 지난해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이러한 고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전기차 시대에 접어들면서 주요 제조사들은 전기차 전용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간 활용 및 주행거리 등 성능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에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를 위한 전용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신차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플랫폼은 배터리를 차량 하부에 위치시키고 전륜 및 후륜에 전기모터를 배치한 형태로, 비교적 실내공간이 넓고 디자인 자유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하나의 전용플랫폼으로 여러 차급의 다양한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주행거리 및 주행성능 등 상품성에서 기존 차량 대비 우위에 있다는 게 KDB미래전략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환경규제 따른 전기차 시대 도래…지난해 판매량 200만 대 돌파

전용플랫폼 기반 전기차의 출시로 인해 전기차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부터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짐과 동시에, 국내 전기차 보조금의 특정 브랜드 편중 현상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는 전용플랫폼으로 설계된 ‘모델3’의 본격적 판매 확대로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승용차 판매의 43.3%를 차지, 막대한 전기차 보조금을 수령했다’며 ‘추후 다양한 제조사의 전용플랫폼 기반 신차 출시와 함께 이러한 보조금 쏠림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전용플랫폼은 단순히 차량 생산수단이 아니라, 플랫폼의 공유 및 판매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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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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