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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일 남은 美 대선…현재 선거 판세로는 바이든 유리해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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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일 남은 美 대선…현재 선거 판세로는 바이든 유리해

트럼프 대통령, 대선 패배 시 불복에 대한 우려 커져

기사입력 2020-09-29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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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미국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앞서는 상황이다.

하이투자증권이 28일 발표한 ‘미 대선 판세 분석: 2000년 대선 사례가 재연될까’ 보고서에 따르면, 29일 진행되는 미국 1차 대선 TV 토론을 기점으로 대선 불확실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40여 일 남은 美 대선…현재 선거 판세로는 바이든 유리해

현재 전국 여론지지율뿐만 아니라 주별 대의원 확보 수에 있어 바이든 후보는 유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CNN은 바이든 후보의 대의원 확보 수가 당선(270명)에 1석 모자란 269명에 육박한다고 추정했으며, CBS는 바이든이 이미 279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부분의 경합주에서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데, 경합주에서 1~ 2주만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다만,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해 양 후보의 지지율은 접점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대선과 비교하면 바이든 후보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지에 있는 상황이다. 2016년, 대선을 40여 일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클린턴 후보의 격차가 빠르게 축소됐지만,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 격차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다면 평화로운 정권 교체는 힘들 것이란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00년 대선 당시를 예로 들며 플로리다주의 재검표 논란에 따라 부시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것처럼, 우편 투표의 조작 가능성을 여러 차례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하면 불복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선거는 뚜껑을 열어야 알 수 있듯 현 지지율만을 가지고 당선자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라며 ‘29일 대선 TV토론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기간 반전 드라마를 다시 쓸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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