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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산업, 코로나19 및 미중 분쟁 격화 등으로 불확실성 ↑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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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산업, 코로나19 및 미중 분쟁 격화 등으로 불확실성 ↑

비대면·온라인 수요 증가, 디지털 사회 전환 가속화 등은 ‘긍정적’

기사입력 2020-10-05 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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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 IT산업 수출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소폭 감소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이하 KIET)에서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 IT산업의 성장여건 변화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세계 IT산업은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반기에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글로벌 공급망 제약의 재현과 세계수요 감소폭이 커질 가능성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IT산업의 수출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에 그치며 선방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 분쟁 격화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향후 개선 흐름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KIET 측의 설명이다.

한국 IT산업, 코로나19 및 미중 분쟁 격화 등으로 불확실성 ↑

한편, 비대면·온라인 수요가 증가하고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긍정적 측면도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세계 IT산업은 비대면 트렌드가 보편화되면서 소비구조와 제품 경쟁구조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면서 탈세계화와 분업구조 재편 조짐도 보인다. 이러한 변화에 미국, 중국 등 주요 기업들은 긴밀히 대응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한중 간 경쟁은 기존 IT제품 시장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유망 IT제품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KIET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IT산업은 현재의 상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글로벌 가치사슬 및 IT제품구조 변화와 디지털 시대 대응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제품차별화와 프리미엄 선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후방산업분야 육성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인프라 구축 등 국내 IT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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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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