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7일 환율은 지난주부터 미국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의 추가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발표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돼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백악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고 아직 완치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복귀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내증시도 이틀 동안 약 3천400억 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자금의 유출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장중 환율 고점에서 매도수요가 대기 중이며, 금융시장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할 경우 달러 약세를 예상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