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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자, 한국 제품 선호도 높아…중요 요소는 ‘품질’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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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자, 한국 제품 선호도 높아…중요 요소는 ‘품질’

국가 이미지보다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 호감도 더 커

기사입력 2020-10-15 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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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발표한 보고서인 ‘중국 소비자의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 및 평가’에 따르면, 중국인 소비자는 한국 제품 구매 시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한국의 국가 이미지보다 제품 이미지에 대한 호감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中 소비자, 한국 제품 선호도 높아…중요 요소는 ‘품질’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최근 4년간 연평균 -0.16%의 감소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농림수산물과 생활용품, 잡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14.1%, 0.2%, 15.3% 상승했다.

이 보고서는 기초화장품, 면류/어류/가공품/인삼류의 식품, 표면활성제/콘택트렌즈 등 생활용품의 대중 수출 증가가 한국 제품의 이미지 상승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KITA 측이 중국인 227명을 대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는 91%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88%)보다 높았다.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품질(43%)’이 꼽혔다.

가격(27%)과 디자인(21%)은 각각 뒤를 이었으며, 광고가 제품 구매요인이라고 밝힌 소비자는 6%에 그쳐 중국 소비자들은 광고보다 품질, 가격, 디자인 비교를 통해 이성적인 구매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한국 제품은 화장품(36%)으로 나타났다. 식품, 생활용품, 가전류는 각각 25%, 19%, 16%를 차지했다.

중국 소비자에게 ‘품질’은 한국 제품을 선택하는 1순위 요소로 자리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화장품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식품/유아용품에서는 ‘안전성’이 중요한 선택 요소로 꼽혔다.

KITA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자국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깊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품질과 안전성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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