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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베트남, 10년 만에 최저치 경제성장률…“2/4분기 저점으로 성장세 들어서”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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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베트남, 10년 만에 최저치 경제성장률…“2/4분기 저점으로 성장세 들어서”

관광업 및 미국 통상 압박, “부정적 요인 주시해야”

기사입력 2020-11-16 0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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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베트남, 10년 만에 최저치 경제성장률…“2/4분기 저점으로 성장세 들어서”

[산업일보]
베트남이 1~3분기 경제성장률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0년 1~3분기 베트남 경제동향’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1~3분기 2.12%의 경제성장률을 내놨다. 전년 동기 대비 농림수산업 부문 성장률은 1.84%, 산업 및 건설 부문 성장률은 2.69%, 서비스 부문은 1.37%의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평균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동기 대비 3.85% 상승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9월이 포함돼, 등록금 상승 및 학용품 등 관련 소비가 물가의 상승이 CPI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1~3분기 농림수산 부문의 평균 생산자물가(PPI)는 전년 동기 대비 8.41% 올랐다. 산업 부문의 PPI는 0.54% 하락했으며, 서비스 부문의 PPI 역시 0.58% 감소했다.

2020년 9개월간 실업률은 2.27%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4분기 2.03%, 2/4분기 2.51%, 3/4분기 2.29%로 점차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시지역 실업률은 3.36%, 도시 이외 지역 실업률은 1.58%로 파악됐다.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240만 명가량 감소한 5천310만 명이 추산됐다. 농림수산 부문 및 서비스 부문의 경제활동 인구는 감소한 반면, 산업 및 건설 부문의 경제활동 인구는 증가했다.

3/4분기 베트남 경제가 2/4분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들어섬에 따라, 지난 10년 간 가장 낮은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했음에도 불구,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경제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KITA 베트남 호찌민 지부 측은 보고서를 통해 ‘2/4분기를 저점으로 경제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국내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침체하고 다른 국가의 경제 역성장이 우려되는 반면 이 같은 성장세 유지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했다.

한편, 관광업계는 여전히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ITA 베트남 호찌민 지부 측은 ‘반면 기업의 투자 위축과 관광업 부진, 대미 무역수지 흑자 확대에 따른 미국의 압박 등 베트남 경제의 부정적인 요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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