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입실 마감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수험생이 시험실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산업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늦게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2월 3일 전국 1천185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수능시험 제도 도입 이래 가장 적은 인원인 49만 명 가량이 참가하는 올해 수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실의 규모가 1만 2천 곳 이상 늘어났으며, 각 시험실에 입실하는 인원도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들었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부터 시작되는 수능시험은 이후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제2외국어/ 한문의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는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별도로 7천855곳의 시험실이 마련됐으며,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실도 759곳이 별도로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