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1일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5천억 유로 증액하고 기간도 2022년 3월 말까지 연장하면서 양적완화 정책을 확대해 유로화 강세, 달러화 약세가 재개돼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연말 네고물량 유입과 네 마녀의 날 종료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증시 매수 전환 가능성이 높아 환율 하락이 전망된다.
다만, 위안화 강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저가매수와 결제수요 등이 장 후반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미국 부양책 관련 소식은 진전된 점이 없어 위험선호 심리는 주춤해 환율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