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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美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 해소…백신 효과만 남았다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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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美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 해소…백신 효과만 남았다

"코로나19 백신 효과 가시화되면 불확실성 해소될 것"

기사입력 2020-12-29 1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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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 협상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4년 반 만에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이 노딜 브렉시트라는 불확실성에서 벗어났다.

미국의 추가 재정부양책도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 순탄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몽니로 며칠간 브레이크가 걸린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불확실성...이제 남은 것은 백신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인당 600달러로 정해진 지원금을 2천 달러로 상향하고, 코로나19 지원과 관계없는 항목을 제거할 것을 주장하며 추가 재정부양책 합의안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추가 부양책을 포함한 내년 예산안에 서명했고 미국 연방정부는 셧다운을 피하게 됐다.

이로 인해 남은 불확실성 리스크는 코로나19 백신 효과인 것으로 이 보고서는 판단했다.
브렉시트· 美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 해소…백신 효과만 남았다

최근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백신 효과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는 '백신이 변종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집단면역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국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소장은 인구의 90%가량이 백신을 맞아야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백신 접종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사실을 시사한다.

현재 미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 건 이하로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연말, 연초에 정점을 보이고 백신 접종 효과가 발휘된다면, 확산세는 빠르게 진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아직 불확실한 영역이지만, 백신 효과가 기대처럼 가시화된다면 남아있는 불확실성 리스크마저 해소될 여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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