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1일 환율은 주말 간 달러화가 반등했고 지난 주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통해 위안화 추가 강세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해 상승이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는 90선 위로 상승했으며, 유로-달러 또한 1.22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달러 강세에 6.46위안대로 상승 조정을 받았다.
북한이 미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핵개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혀 바이든 취임을 앞두고 한반도 지정학 긴장감 고조 우려를 상기시켜 환율 상승이 전망된다.
다만,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 새로운 부양책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식시장 투심을 자극했고, 이런 미국발 위험선호 회복에 기댄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환율 상승폭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