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Busch(이하 부쉬)는 최근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출시 제작에 자사의 진공펌프 기술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감염자 진단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분석할 수 있는 테스트 키트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독일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German Robert Koch Institute)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파 이후 여러 독일 연구소에서만 약 280만 회 이상의 테스트가 수행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은 입과 코, 목 등에서 면봉을 통해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밀한 분자 테스트를 통해 바이러스 유전체를 발견해낸다.
테스트 키트에 대한 수요는 지난 몇 달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테스트 키트에는 최신 진공 기술이 적용해 제작한 고정밀 플라스틱 부품으로 구성된다.
부쉬의 한 독일 고객사는 이처럼 코로나19 테스트 키트의 수요가 늘자 부쉬 측에 공급을 요청했고, 부쉬 측은 즉시 2대의 진공 시스템을 빠르게 납품함으로써 늘어나는 테스트 키트 제작 요청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부쉬 관계자는 14일자 발표자료를 통해 ‘MINK 클로 진공 펌프가 탑재된 부쉬 진공 시스템은 테스트 키트의 고정밀 플라스틱 부분을 제조할 때 용융 물질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며 ‘특히, 마개(cap), 테스트 튜브 등의 부품은 완전 밀폐형으로 제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스트 키트는 코로나19 의심 사례 진단을 위해 특수 장비를 갖춘 테스트 센터 및 병원에서 주로 사용된다. 테스트 결과는 보편적으로 48시간 이내에 제공된다.
대부분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고 테스트를 받은 사람 중 단 9%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