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060원 대를 훌쩍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103엔 후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 16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063.59원을 기록하면서 금일 국내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1.36원 상승했다.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03.84엔을 기록하면서 직전 장마감 시점에 비해 0.15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소비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