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금융시장이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바이든 당선자 취임식에 대기하며 달러화 강보합세를 이어감에 따라 19일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락하며 3,000선을 위협받는 등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지수가 다시 3,000선 아래로 떨어진다면 최근 이틀간 약 1조 원 순매도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관련 역송금 경계는 환율 상승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월 네고물량 및 1,100원대 위에서 공격적인 매도세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