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금속업종에서 창업 후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술, 자금, 제품 등 다양한 성공의 요소가 있다. 이 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마트진단기술처 평가모형센터에서 작성한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금속업종의 경우 창업 초기에는 대형 설비 투자보다는 매출처 확보를 위한 신규 거래처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창업 초기에는 유사 제품의 출현에 대한 대응과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이 분야의 기업이 창업 후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고 제품 트렌드 변화 또는 기술의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기 때문에 기술 개발 조직이 실제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는 금속업종 분야에서 창업한 기업이 창업기(3년 미만)를 지나 성장기(3년 이상, 소자산)를 거쳐 성숙기(3년 이상, 일반)에 접어들면, 기업의 전체적인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제품의 생산을 중단해 수익성 높은 제품에 집중하는 한편, 신제품 출시를 위한 개발 활동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금속업종 뿐만 아니라 기계, 화공, 섬유, 전기, 전자, 정보, 식료, 유통, 잡화(비금속)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성장요인을 분석해놓았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통적인 주요 성공 요인으로, 창업기에는 대표자의 전문성과 시제품의 높은 완성도, 성장기에는 고정 거래처 및 성장기반 확보를, 성숙기에는 창업기에 확보한 독자적인 기술 확보를 다지는 한편으로 외부 기관과 기술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 확보를 주요 성공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