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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 10.37%↑
이종수 기자|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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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 10.37%↑

안산 8.99%, 경기 9.74% 상승

기사입력 2021-02-02 17: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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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 10.37%↑

[산업일보]
경기도 안산시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8.99%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안산시 표준지 1천80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소유자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전날 결정 공시했다.

결정 공시에 따르면 안산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8.99%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상록구 9.68%, 단원구 8.3%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0.37%, 경기도 9.74% 및 인접한 수원 10.54%, 화성 9.43%, 시흥 9.19%보다 낮은 수치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거래가격, 지역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적용돼 결정됐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을 보면, 2020년 기준 토지(65.5%)는 오는 2028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안산시 개별공시지가(9만8천518필지) 산정과 토지보상의 기준이 되며, 이를 토대로 안산시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31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며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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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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