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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대화형 통역되려면…인터페이스 개선·코드스위칭 문제 해결해야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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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대화형 통역되려면…인터페이스 개선·코드스위칭 문제 해결해야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21-02-09 1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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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대화형 통역되려면…인터페이스 개선·코드스위칭 문제 해결해야

[산업일보]
해외여행을 가거나 해외 바이어와 미팅을 하거나 대화를 할 때 통역사의 역할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통역 기술이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미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통역앱 등이 출시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통역사가 말해주는 것만큼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못한 수준이다. 그만큼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것은 고난도의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 여러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통역이 단문 중심이었다면 AI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연속적인 대화형태를 통역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같은 국내외 자동통역 연구 동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관점은 어떠할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간기술동향’에 게재된 김상훈 한국전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작성한 ‘Conversational AI 기반 다국어 자동통역 기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BERT(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 임베딩 방식이 개발되어 주제 분류, 유사문장 추출, 질의응답, 문서요약 등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통역에서도 도메인 적응을 위한 유사한 문장을 추출한다든지, 대화의 주제를 파악한다든지 등의 다양한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끊김 없는 대화형 통역이 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 후 말해야 하는 인터페이스를 개선해서 사용성을 대폭 높여야 하며, 해외지명, 이름 등 외래어로 된 고유명사 인식이 잘 안 되는 code-switching 문제 등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자동통역 기술을 둘러싸고 구글, MS, IBM 등 세계 IT 대표 기업들의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ETRI에서는 자유발화(Conversational Speech)로 끊김 없는 실시간 통역 및 다국어 확장이 용이한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선점을 토대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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