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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가격, 상승세 이어간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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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가격, 상승세 이어간다

서버 메모리 시황도 긍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2021-02-22 1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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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가격, 상승세 이어간다


[산업일보]
반도체 DXI 지수는 이번주(+4.1%)에도 상승해,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된 11월 30일 대비 50% 넘게 상승했다. 최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DDR4 8Gb제품도 2월 18일 4.4% 급등하며, 한주간 6.8% 상승했다. 킹스톤의 모듈 제품들이 상승하고 있고, 바이어들의 구매 문의 또한 증가하는 등 현물 가격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Memory Watch’ 보고서에 따르면, NAND 가격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공급부족 이슈가 있는 SSD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오스틴 S2라인 가동중단 영향으로 SSD 공급 경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향후 SSD의 가격 상승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언택트 확산으로 노트북 수요가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주요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신 서버 출하량도 1분기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버 출하량이 380만 대로 전년비 5% 증가하면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서버 업체들(Mitac, Wiwynn 등)또한 미국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주문을 토대로 1분기 및 2021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추가로 서버 업체에서 시험 평가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인텔의 서버용 신제품 CPU(3세대 Xeon SP Ice Lake) 출시가 2분기로 예상돼 서버 DRAM 시황도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연구원은 “현재 차량용 반도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들의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파운드리 공장 증설 이슈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더 나아가 미국과 유럽 정부 차원의 개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각각의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의 원인이 되는 자율주행, 5G, IOT 등 모든 산업 발전의 수혜를 받는 것이 DRAM과 NAND, 즉 메모리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점을 반영하듯 메모리 시장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듯 하면서도 DRAM 가격이 꾸준히,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NAND 업황 회복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어 국내 메모리 관련 밸류체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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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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