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일 환율은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금리 변동성에 금리가 다시 빠르게 오를 수 있으며, 이 경우 위험자산 적정 가치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전일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피 약세는 환율 상승에 일조할 전망이다.
다만,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채권금리 상승에 대해 '면밀하게 시장 전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경계성 발언을 하자 미 국채 금리가 진정돼 달러화 약세를 보이는 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위험선호심리 훼손 속 달러화 약세...1,120원대 중반 박스권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3-03 11: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