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9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상승 모멘텀 강화에 급등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서 달러 인덱스는 92.4선으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으로 여타 국가의 국채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고, 1조9천억 달러 부양책 통과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이 연초 수출지표 호조로 신용공급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다만, 이월 네고를 비롯한 상단 대기 매도수요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화 강세 및 위안화 약세...1,14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3-09 11: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