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2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 10년채 금리 반락과 달러 하락에 전기동 가격이 상승했으나 유의미한 상승폭을 보이지는 못했다.
COMEX 전기동 펀드 매수 포지션이 지난 8월 수준으로 축소됐다는 데이터는 현재의 가격이 부담될만큼 상승했다는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고, 펀드 포지션 축소가 아니더라도 현재의 가격은 많은 이들에게 가격부담을 안겨주는 수준이다.
반면, 미얀마 사태에 중국이 수입하는 주석 원석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축소됐다는 점과 노르니켈이 유황 배기 가스 축소를 위해 일부 공정을 셧다운했다는 뉴스는 해당 금속들에 상방 압력을 미쳤다.
달러는 미 10년채 금리 반락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반락은 기업들에 자본 조달 비용을 줄여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술주를 위주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의 하락은 미 증권의 상대적 가격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미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급락하며 원자재 시장 전반에 스필오버 효과를 끼쳤던 원유는 약세를 나타냈지만, 그 폭이 크지 않아 여타 원자재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는 시각이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