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5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에서는 국제유가가 6% 가까이 급등하며 에너지 관련 종목 위주로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그러나 기술주 불안이 심화하자 장 막판 급락하며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4.8% 하락, 애플은 2% 하락했다. 이에 글로벌 리스크 오프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에 유로존 봉쇄조치 연장으로 유로화 약세,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에 위안화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는 점 또한 환율 상승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공업 수주 등을 비롯한 월말 네고 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리스크 오프 속 달러 강세...1,13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3-25 11: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