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공장에서 확보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장비 및 생산성에 대한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막고 기업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갖는다는 조사결과에 발표됐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리서치 전문회사인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에 의뢰해 수행한 연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연결 기술에 투자해 온 산업용 제조기업들(높은 성숙도)은 공장의 연결성 구현에 미온적인 기업들(낮은 성숙도)에 비해 혁신을 주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총 312명의 산업 연결성 전략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 응답자에는 IT, 운영, 사이버 보안, 일반 관리 담당 의사 결정자들이 포함돼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매주 기술 또는 장비의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이 발생한다고 한 응답은 성숙도가 낮은 기업들 중 53%에 달했지만, 성숙도가 높은 기업과 중간 성숙도 기업은 각각 5%와 17%로 현저히 낮았다.
다운타임은 재고 보유 비용과 단위당 인건비 증가, 생산 손실 및 고객 신뢰 저하, 작업량 감소로 이어진다.
또한 기업들은 5G 네트워크 추가를 포함한 네트워크의 안정성 향상이 상당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성숙도가 높은 기업의 68%는 이를 통해 자신들이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66%는 자신들의 산업 데이터와 IP가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반해, 성숙도가 낮은 기업들 중에서는 21%만이 네트워크 안정성 향상이 보안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네트워크 안정성을 개선하면 다운타임 문제를 전담하는 담당자가 다른 업무도 맡을 수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모든 응답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성숙도가 낮은 기업들이 보안 이슈에 노출되고 있으며 인적 요소 결여로 전문적 이해 부족을 호소했다. 또한 성숙도가 높은 기업도 노무 계획 및 안전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갖기가 쉽지 않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