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XR센터, 가상·증강현실 기업 업무공간 지원
경기도는 2021년 경기XR(eXtended Reality, 가상 및 증강현실을 포함한 확장현실 실감기술)센터 공간지원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비즈니스센터 6, 11층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XR센터’는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공간과 기업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유망 가상·증강현실 기업을 선발해 업무공간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총 16개의 기업을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가상·증강·확장현실 산업과 융·복합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4인실에서 9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기업은 오는 6월 1일부터 6개월간 월 10만~20만 원의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입주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6개월마다 진행되는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소회의실, 최신 산업장비(VR HMD 등)가 갖춰진 전시실(쇼룸), 스타트업 라운지 등 경기XR센터의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교육․멘토링, 콘텐츠 시연 테스트, 자금 지원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엑셀러레이팅), 교류 행사 프로그램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기준은 ▲사업성(전문성, 경쟁력, 실현가능성 등) ▲시장성(성장 가능성 등) ▲활용계획(지원동기 등)을 기준으로 주관적 지표에 따라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창업 장벽이 더 높아진 상황에서 입주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간 지원 뿐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가상·증강·확장현실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새싹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