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0일 환율은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7%대로 상승하면서 달러 강세와 위험선호심리 훼손으로 이어져, 상승이 예상된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유럽지역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92.9선으로 상승했다.
또한, 위안화가 미중 갈등 확대 우려를 반영해 하락하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월말 네고물량과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관련 발표에 대한 기대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 국채금리 상승과 유로화 약세에 1,13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3-30 11: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