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5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91만6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67만5천 명을 크게 상회했다. 고용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으로 고용 회복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고용 호조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7%를 회복했다. 달러 인덱스도 92.9선으로 상승하며 달러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 회복은 그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화 강세...1,13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4-05 11: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