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7일 환율은 FOMC 관망 속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상품통화 강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시장은 연준이 지난 주 캐나다중앙은행과 달리 긴축 시점에 대한 논의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위험선호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 구리 가격은 지난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 주요 상품통화가 달러에 큰 폭 상승했다.
또한, 지난 1분기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6% 성장해 시장 예상을 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원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국내 지표 호조에... 1,110원대 하향 돌파 시도 예상
기사입력 2021-04-27 11: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