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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1.6% 성장에 연간 성장률도 상승 기대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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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1.6% 성장에 연간 성장률도 상승 기대

소비·설비투자 개선에 올해 3% 중후반대까지 성장 가능성 제기돼

기사입력 2021-04-28 1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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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1.6% 성장에 연간 성장률도 상승 기대


[산업일보]
2021년 1분기 한국 GDP 성장률이 수출과 함께 그간 부진했던 민간소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되며 예상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기존 3%대 중반으로 예상됐던 올 해 연간 성장률 역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신증권의 ‘한국 1Q GDP 서프라이즈, “모든 것이 좋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지표 서프라이즈로 인해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19년 4분기 수준을 상회하는 GDP를 기록했다. 다만 민간소비는 여전히 코로나 이전에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향후 성장률 전망 추가 상향이나 경제 정상화 경로 복귀는 소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한국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6%성장했다(전년동기대비 1.8% 성장, 국내총소득(GDI)은 1.8% 증가). 앞서 지난해 4분기 전기대비 1.2% 성장했던 반면에 전년대비로 -1.2%를 기록했던 상황에서 벗어난 반등이며, 당사 예상치 1.2%(전년비 1.3%)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민간소비가 지난 4분기(전기대비 -1.5%) 부진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에는 승용차, 가전제품 등 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가 일제히 늘어 1.1%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1.7%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6%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이 늘어 0.4% 증가했다. 수출은 자동차, 이동전화기 등을 중심으로 1.9% 증가했으며, 수입은 기계 및 장비, 1차 금속제품 등이 늘어 2.4%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 증가폭은 축소됐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증가세를 지속했다.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등이 늘어 2.8%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운수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이 늘어 0.8% 증가했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은 3.4%였다”며, “이 수치는 올해 1분기부터 민간 소비 부진이 완화되고 수출, 설비투자가 글로벌 교역 개선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해 연말에 제시했던 3.1%를 이미 1차례 상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이번에 집계된 GDP에서 민간소비 개선세가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1분기 수치만을 반영하더라도 0.2%P 가량의 성장률 전망의 상향요인이 발생했다”며, “또한 수출이 글로벌 교역 개선의 영향을 반영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추후에 제시할 성장률 전망은 3%대 중후반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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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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