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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 클라우드 도입 본격화

아태(일본 제외)지역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연평균 29.9% 성장 전망

국내 금융권, 클라우드 도입 본격화

[산업일보]
기존 금융 기업들이 확장성, 회복탄력성, 가용성 및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한국IDC)의 ‘2021년 금융 서비스 산업 클라우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는 확장성, 회복탄력성, 가용성 및 민첩성을 갖추고 효과적으로 IT 운영을 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IDC가 올해 1월 발표한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가이드에는 아태지역(일본제외) 금융 서비스 기관의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이 ’19년 49억 달러에서 ’24년에는 3배 이상 증가한 181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수치는 연평균 29.9%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이 회사는 국내 금융권도 클라우드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지출을 투자비용(CAPEX)에서 운영비용(OPEX)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이 향후 성공적인 클라우드의 투자, 확장성 및 가용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25년까지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신한DB와 베스핀글로벌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조인트 벤처 설립을 검토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국민은행는 지난해 차세대 전산시스템인 '더 케이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또한 '24년까지 그룹 공동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도 지난 해 10월 현재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을 완료하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OCI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멤버십 운영 및 관리 전반에 필요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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