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올해 1분기, 대인도 수출입 모두 증가해 22억 달러 '흑자'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올해 1분기, 대인도 수출입 모두 증가해 22억 달러 '흑자'

인도 코로나19 재확산 심각…"수출 증가세 지속 쉽지 않을 듯"

기사입력 2021-04-30 10:02:4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대인도 무역수지가 흑자를 시현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1년 1분기 우리나라의 對인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대인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수입은 4.8% 증가해 각각 39억 달러,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다섯 번째 수출 흑자 대상국인 인도는 올해 1월 7억1천만 달러, 2월 8억2천만 달러, 3월 7억1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1분기 총 22억4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올해 1분기, 대인도 수출입 모두 증가해 22억 달러 '흑자'

올해 1분기 대인도 수출은 6.1%였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했으나, 2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1월에 3.4%를 기록했던 수출증가율은 2월 -7.3%로 감소세 전환했지만 3월 9.2%를 기록하며 플러스 반등을 보였다.

대인도 수출에 대해 KITA 뉴델리지부 관계자는 '해외 주요 기관이 인도의 경제 회복을 예상하나, 일일 신규확진자가 30만 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 지속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품목별로 보면, 철강판 수출은 지난해 4분기(7.2%) 플러스 전환한 이후 증가율이 더욱 커지며 2분기 연속 호조세를 나타냈다. 합성수지는 올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월 39.2%였던 합성수지 수출증가율은 3월 74.2%까지 확대됐다. 반도체는 감소세가 지속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1분기 24.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작년 11월(8.1%), 12월(6.7%)의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올해 1분기 -22.8%로 큰 폭 감소했다.

1분기 대인도 수입은 1월과 2월 각각 1.2%, 9.6% 감소했으나 3분기에 36.3%로 급등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최대 수입 품목은 알루미늄(58.1%)으로, 석유제품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제품은 나프타(-40.9%) 수입이 급감하며 지난해 2분기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0대 수입제품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낸 품목은 철광(129.6%)이었다.

KITA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원부자재 중심의 대인도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프타 수입이 회복되면 그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