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1분기 중국의 소프트웨어 관련 수입이 1조9천30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이는 전년 대비 26.5% 증가한 것으로, 지난 1~2월 합계 수입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7일 발표한 보고서인 '中, 지난 1분기 소프트웨어 관련수입 전년비 26.5% 상승'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이윤 총액은 2천371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9% 늘었다.
1분기 중국의 소프트웨어 관련 제품 수출도 111억 달러로 15.4% 증가했다.
그중 아웃소싱 서비스 수출액이 전년 대비 28.6% 증가한 30억5천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매입형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43억5천만 달러로 8.6%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제품 수입 역시 전년 대비 23.4% 늘어 5천464억 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공업용 소프트웨어 제품 수입액이 479억 위안을 차지하며 전년보다 20.9% 늘었으며, 이는 제조업의 디지털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입형 소프트웨어 수입액은 20.7% 증가한 1천934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특히 동부지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동부지역의 소프트웨어 수입은 1조5천996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중부와 서부지역은 각각 24.7%, 23.5% 증가한 593억 위안, 2천5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 관련 종사자는 697만 명에 달하며, 급여 총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