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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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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로 민간 소비 부진

기사입력 2021-05-22 09: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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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산업일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인도네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3~5.3%에서 4.1~5.1%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인도네시아 경제/통상 동향보고(제2021-4호)'에 따르면, 이는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진행한 대중 이동제한 조치의 여파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중 이동제한 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소비자 기대지수, 소매 판매 등의 지표에서는 소비가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나긴 하지만, 연초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KOTRA에 따르면 소비 회복 부진으로 인도네시아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1월 1.55%, 2월 1.38%, 3월 1.37%를 기록하며 목표 수준인 3%±1%를 밑돌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페리 와르지요 총재는 수출 실적 개선, 재정정책을 통한 지속적인 경기 부양으로 나타난 PMI(구매관리자지수)의 회복세에 따라 제조업 분야의 투자 확대가 개선세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인니 정부의 재정 부양 정책은 민간 경제활동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비해 원자재 재고 확보에 나서는 주요 교역국의 수입 증가에 따라 팜원유, 금속광물 등의 품목이 수출 개선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적극적인 재정 정책의 여파로 올해 1분기 인니의 재정적자는 GDP의 0.82%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452조 루피아였던 재정지출은 올해 1분기 523조 루피아를 기록하며 15.6% 증가했다. 반면, 재정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76조4천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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