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6일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4.4bp 하락해 1.5% 중반에서 마감했다.
매파적인 연준 인사들의 발언 이후, 다른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하며 시장 진정에 나섰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때가 오겠지만, 당장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10 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심리 회복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월말을 맞이한 수출업체 네고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해 좁은 범위 내에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 국채금리 하락과 인플레 우려 진정에 1,120원대 초반 박스권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5-26 11: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