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일 환율은 유로화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한 뒤 인민은행 위안화 강세 제한 조치와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에 1,110원대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강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14년만에 외화예금 지준율을 현행 5%에서 7%로 2% 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최근 아시아 통화 랠리를 이끌었던 달러-위안 환율 하락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다만, 유럽 지수 호조에 유로화는 상승하고 상대적인 달러 인덱스는 89.8선으로 하락해 금일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며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약세 속 위안화 강세 제한 조치에 1,110원 중심 박스권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6-01 11: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