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로도 발표됐다. 국경선평화학교가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발표한 뮤직비디오를 보면, 냉전의 삭막함이 느껴지는 DMZ 비무장지대에서 미래 세대를 책임질 초등학생들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뮤직비디오에는 철원에 소재한 노동당사와 소이산,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팻말이 있는 남북 분단의 상징인 기찻길을 영상에 녹여냈다.
노동당사와 소이산은 남북전쟁의 상징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자주 표현되는 곳이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여 동안 한반도 분담의 아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비무장지대 근처까지 가서 아픔을 표현했다. 통일을 향한 열망과 관심을 바라는 마음이 노랫말과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8분 분량의 '디엠지 동산에서' 뮤직비디오 영상을 보면 철산초등학교 푸른숲중창단과 국경선평화학교 우리겨레중창단, 대안학교인 숲나학교 청소년 등 40여 명이 세대를 초월한 채 함께 노래 한다.
한편, '디엠지 동산에서'를 만든 최원영 씨는 종교 소설인 <예수의 할아버지>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