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을 ‘친환경’에 집중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운영면에서도 전력 사용량 및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부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오늘부터 16일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 ‘이노베이션 데이-미래의 데이터센터(Innovation Days: EcoStruxure for Data Center Seoul 2021)’행사와 함께 진행된 미디어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24시간 전력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 공약을 선포하고 있다.”며 “이처럼 지속가능성은 기업의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슈나이더는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디지털화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운영의 효율성 및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과감하고 실현가능한 전략 수립, △효율적인 설계 구현, △운영 효율성 추구, △재생 에너지 구매, △공급망에서의 탄소 제거 등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ESG 경영을 위해 도입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전략 5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번 미디어컨퍼런스 후에는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 데모존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데모시연을 진행했다.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시스템에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에너지 모니터링을 위한 이 회사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기반으로 한 빌딩 오퍼레이션(Building Operation),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Power Monitoring Expert) 등 6가지 소프트웨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UPS 갤럭시(Galaxy) VL과 지능형 전력제어센터(Intelligent Power Control Center), 지능형 모터 제어센터(Intelligent Motor Control Center), 스마트빌딩관리기술 등 총14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