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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호조세 원인은?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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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호조세 원인은?

코로나19 경기침체 반등 효과·비대면 경제·친환경 부상·신성장 품목 성장 등 영향

기사입력 2021-06-21 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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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이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품목별 격차가 확대되면서 산업 간 수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으나, 최근에는 전 부문에 걸쳐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산업연구원(이하 KIET)의 '최근 우리나라 수출 호조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수출 호조는 코로나19 경기침체로부터의 회복에 따른 반등 효과, 비대면 경제 활성화,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로 인한 반사적 이익, 신성장 품목의 성장 가시화 등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5월까지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호조세 원인은?

코로나 팬데믹 선언 이전인 지난해 3월 전에는 세계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웃돌아 우리나라 수출이 다소 부진했던 반면, 9월을 기점으로 수출 반등폭은 세계 수입보다 커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과 비교할 때 코로나 팬데믹 선언 이후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또한,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제품·석유화학의 가격 상승 등이 수출 호조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는 비대면 경제도 활성화했다. 원격 수업·회의·진료, 재택근무 등 온라인화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컴퓨터, 디스플레이, 통신기기 등 IT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의 경우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및 서버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역대 2위 실적인 992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공급 과잉이던 디스플레이는 TV 및 IT 기기의 수요가 대폭 늘면서 OLED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에 관한 전 세계적 관심으로 자동차, 선박 등의 일부 품목의 수출은 반사적 이익이 발생했다. 지난해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수출량에서 차지한 비중은 14.6%로, 10.8%였던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의 경우,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이중연료(Dual Fuel) 선박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올해 이중연료 선박 건조량은 전체 선박 중 52.7%를 차지해 친환경 선박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품 등의 신수출성장동력 품목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였다. 보고서는 지난해 신수출성장동력 품목 수출이 12.4% 증가해 5.5% 감소한 전체 수출과는 상반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수출성장동력 품목 중 바이오헬스는 지난해 진단키트 수출 호조로 사상 첫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수출 기여도를 기록했다.

KIET 한정민 연구원은 '올해 수출은 탄탄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 수출 증가율은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수출 호조 배경에는 코로나19의 기저효과라는 일시적 요인, 산업구조 변화라는 구조적 요인이 혼재한다'며 '향후 수출 호조 지속을 위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편될 세계 교역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품목 구조 전환 및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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