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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Keppel O&M, 조이스틱으로 예인선 원격 제어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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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Keppel O&M, 조이스틱으로 예인선 원격 제어

ABB-싱가포르 케펠 조선소, 싱가포르항에서 디지털 솔루션으로 예인선 원격 운항 시험

기사입력 2021-07-13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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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Keppel O&M, 조이스틱으로 예인선 원격 제어

[산업일보]
ABB가 싱가포르 케펠 조선소(Keppel Offshore & Marine)와 싱가포르항에서 조이스틱으로 예인선 원격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싱가포르항은 연간 13만 척 이상의 선박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자동 항만 운영 측면에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환경 중 하나다. 이번 원격 예인선 조종 시험은 대부분 현대적 선박에 장착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예인선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올 4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 해양혁신연구소(MIL)가 있는 해안지휘소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ABB는 Ability™ Marine Pilot 제품군을 기초로 선박을 원격으로 자율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디지털 솔루션 ABB Ability™ Marine Pilot Vision은 탑재형 시스템에 센서를 융합해 디지털 상황 인식을 높였고, ABB Ability™ Marine Pilot Control 시스템은 지능형 기동과 제어 명령을 실행했다.

ABB Marine & Ports 총괄 유하 코스켈라 사장은 “케펠 조선소와 긴밀한 협업으로 자율 운항을 향한 큰 발걸음을 의미하는 획기적 단계에 도달해 자랑스럽다”며 “이 기술의 목적은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로 선원들의 업무를 덜어줘 중요한 순간에 업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고, 해상 작업에서 전반적인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ABB-Keppel O&M, 조이스틱으로 예인선 원격 제어

ABB와 케펠 조선소의 기술 솔루션은 32m 길이의 예인선 Maju 510호에 장착됐다. 이 선박은 Keppel O&M의 합작 투자사 케펠 스밋토위지(Keppel Smit Towage)가 소유·운항한다.

Keppel O&M의 신건조 사업 전무이사 Tan Leong Peng은 “원격 제어 항해는 안전장치 역할을 하며 특정 복합적 시나리오에서 유용하다”라며, “Keppel O&M은 전반적 시스템 통합사로서 깊이 있는 연안 및 해양 전문 지식을 활용, 커넥티비티 솔루션과 시스템을 통합해 맞춤형 자율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예인 작업은 혼잡한 항만에서 예인선이 다른 선박을 밀거나 끌어서 조정하는 작업으로, 선원들의 주의가 상당히 필요한 일이다. 또 예인선은 빈번하게 작업 장소까지 길고 단조로운 이동 구간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원격 감시로 자율 운항이 적용되면, 선원은 그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예인 작업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케펠 스밋토위지 전무이사 로미 카우샬(Romi Kaushal)은 “예인선 운항사로서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술을 활용해 운항을 개선하고 있다”며 “시험 예인선 Maju 510을 통해 자율 운항으로 항해를 간소화하고, 예인선 선장과 선원이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또 운항 안전성과 효율성을 큰 폭으로 높일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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