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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 금리인상에 “사정은 이해하지만”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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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 금리인상에 “사정은 이해하지만”

대한상의·중기중앙회 잇달아 논평 발표

기사입력 2021-08-26 1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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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 금리인상에 “사정은 이해하지만”


[산업일보]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6일 오전 기준금리를 현재의 0.5%에서 0.75%로 상향 조정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경제단체들이 연이어 아쉬움을 드러냈다.

금통위는 26일 오전 발표한 자료에서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0.50%에서 0.75%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발표한 논평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증가 완화, 부동산가격 안정, 물가 상승 억제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며,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경기 회복 기운이 약화되고 있는 점,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고통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중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금통위의 발표에 대해 직접적으로 우려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한 강화된 거리두기로 매출감소가 심화되고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9월말 대출만기연장 종료와 기준 금리 인상이 겹치게 될 경우 중소기업의 87%는 기업애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아직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은 유동성 위기로 쓰러지고 은행도 동반 부실화되는 악순환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 중기중앙회는 “정부와 금융계에서는 금리인상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 및 자금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일시적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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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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