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배 반도체산업협회장 겸 삼성전자 사장
[산업일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가 출범했다.
28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연대와 협력 협의체 출범식’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과 이정배 반도체산업협회장 겸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를 비롯해 소부장, 팹리스, 파운드리 기업 관계자와 학계 및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두 발언에서 문승욱 산자부 장관은 “최근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움직임은 우리에게 위기인 한편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K-반도체 전략과 같은 정부 정책도 이러한 연대 협력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은 1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탄소 배출 저감,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반도체 업계의 강화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