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7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개장했으나 장중 미국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오는 12월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했다.
이에 전일 급락한 국내 증시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금일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하며 14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만큼, 당국의 경계감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월 네고물량 유입에 환율 하락압력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채한도 유예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화시키며 달러화 강세를 보이는 점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완화에...1,190원대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10-07 11: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