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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측, ‘국민 원하면 원전비중 다시 검토해야’ 보도 관련 설명
김예리 기자|yr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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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측, ‘국민 원하면 원전비중 다시 검토해야’ 보도 관련 설명

기사입력 2021-11-12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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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전 사장 “원전 논의 양극화 우려, 정쟁 아닌 과학적, 이성적 접근 필요”, 국민 공감 전제로 원전 비중 재고해야의 보도와 관련, 한국전력 측은 12일 설명했다.

한전에 따르면, 한전 사장은 에너지원과 관련된 논의가 지나치게 양극화된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에너지 문제는 정쟁이 아닌 논리적, 과학적, 이성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 한 것이라고 했다.

현재의 원전 24기(건설중 2기 포함시 26기)와 2030년 발전량 중 원전 비중 24%가 적정하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원전 없는 탄소중립이 가능하겠냐는 우려나 걱정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면 그 때 다시 생각해볼 문제라는 것'이지, 현재 원전 비중에 대한 재고나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Zero for Green’ 비전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고 탄소중립 핵심기술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은 원전비중 관련 산업부 기자단 간담회 질의‧답변 전문

탄소중립 실현에서 원전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답변
▲재 24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고, 2030년에도 24%의 발전량을 담당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원전 비중이 작다고 할 수 없음.
저희는 현재 원전 비중(24기, 건설중 2기 포함시 26기)이 적정하다고 보지만, 그보다 더 많은 원전 비중이 바람직하다는 국민 의견이 대다수고,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면 그때 다시 논의할 수도 있음.

세계적으로 에너지에 관한 논의가 지나치게 양극화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특정 전원에 대해 지나치게 우호적이거나 비판적인 논의가 형성되는 점은 우려스러움.

전통 원전을 늘리겠다는 나라도 있는 반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같은 혁신형 원전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늘리겠다는 곳도 있으며, 우리도 혁신적인 원전기술에 대한 투자는 계속 추진해 나갈 것임.

원전이 사용후 핵연료를 비롯한 폐기물 처리 문제, 신규원전 건설시 입지 문제, 대용량 발전소 건설시 필요한 송변전 시설 건설 문제에 대한 여러 부정적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임.

이와 같은 원전 관련 논의가 정쟁이 아니고 논리적·과학적·이성적으로 논의됐으면 하는 바람임.

원전 24기, 석탄 59기, 가스 93기가 현재 가동되고 있고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으로, 2030년,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적절히 감축해야 함.

신재생 에너지는 간헐성과 전력공급 불안정 등의 문제가 지적되지만, 이는 문제가 아니라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로 봐야 함.

전력공급의 불안정성을 가장 먼저 해결하는 나라가 탄소 중립이라는 국가간 레이스에서 승리하게 될 것임.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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